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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7

간 건강 생활습관 (식생활, 신체활동, 수면)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지방간 소견'이라는 문구를 처음 본 날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은 "술도 거의 안 마시는데 왜?"라는 생각부터 들기 마련입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으니 병원에 가야 하는지, 식단부터 바꿔야 하는지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이런 상황에 놓인 분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2026년 8월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80세 성인 23,111명을 분석한 이 연구에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4.1%로, 성인 4명 중 약 1명꼴이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성인 4명 중 1명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 2026.8.19.)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비만, 당뇨병 등 심장대사 위.. 2026. 10. 2.
30분 운동했는데도 찝찝한 이유, 하루 종일 앉아있었다면[좌식시간·앉아있기·생활습관] 출근길 지하철에서 앉을자리를 찾고, 사무실에 도착해 의자에 앉고,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고, 퇴근 후에는 소파에 몸을 파묻습니다. 하루를 돌이켜보면 '몇 시간 앉아 있었는지'조차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앉아있는 시간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운동을 따로 하지 않고 있더라도 건강을 위해 확인해 볼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루 중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입니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발표한 신체활동·좌식행동 가이드라인에서, 좌식시간에 특정 상한선을 못 박을 만큼 근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모든 연령대와 신체 조건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이를 신체활동으로 대체할 것을 공통적으로 권고했습니다. (출처: World Health Organiz.. 2026. 9. 19.
밥 먹고 10분 걷기, 혈당 관리에서 주목받는 이유[식후 혈당·식후 걷기·생활습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몸이 먼저 소파를 찾습니다. 숟가락을 내려놓자마자 리모컨을 집어 드는 손, 드라마 한 편 볼 생각에 몸을 파묻는 그 순간이 사실 하루 중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건강관리를 챙기다 보면 이 익숙한 순간 하나가 혈당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식사 내용 못지않게 식사 후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주목받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식후 걷기'입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헬스장에 가거나 최소 30분은 땀을 흘려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앞서지만, 실제로는 식사 후 짧게 움직이는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점이 새삼 조명되고 있습니다.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이 있으신 분이라면, 거창한 결심 없이 하루의 아주.. 2026. 9. 18.
7시간을 잤는데도 수면 점수가 낮은 이유, 잠보다 먼저 확인할 것들[수면 점수·수면 데이터·생활습관] 아침에 스마트워치를 확인하다가 예상보다 낮은 수면 점수를 보고 의아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분명 7시간 가까이 잤는데도 점수는 생각보다 낮게 표시되는 경우입니다.수면을 확인할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숫자는 대체로 "몇 시간 잤는가"입니다. "오늘은 7시간 잤으니 괜찮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며칠간 기록을 이어서 살펴보면 같은 7시간이라도 다음 날 몸이 느끼는 컨디션이 다르고, 기기가 매기는 점수 역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삼성헬스, 애플워치, 핏빗 등 다양한 기기와 앱을 통해 수면시간뿐 아니라 수면 단계, 깨어 있었던 시간, 수면의 연속성 같은 지표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2026년 워치OS 26에서 100점 만점의.. 2026. 9. 18.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달라질 때 건강관리 5가지(환절기·면역력·생활습관)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우며 저녁이 되면 다시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음에도 몸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목이 건조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환절기 건강관리는 특별한 보양식을 챙기는 것보다 매일 반복하는 생활습관을 조금씩 조절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필자 역시 지난해 이 시기를 가볍게 넘겼다가 며칠간 고생한 경험이 있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옷차림과 수면 — 몸의 리듬 지키기환절기에는 하루 안에서도 기온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침 출근이나 외출 때는 춥게 느껴지지만 한낮에는 더워서 겉옷을 벗게 되고, 저녁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갑니다.지난해 10월 초, 필자는 아침 기온만 확인하고 두.. 2026. 9. 15.
운동 시간 없이 실천하는 건강관리 (운동 시간, 실천하는 건강관리, 하루 움직임)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반년쯤 됐을 때였습니다. 우연히 스마트폰 만보기 앱을 열어봤는데 하루 걸음 수가 채 3천 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출근할 때는 지하철역까지 걷고 계단도 오르내렸는데, 집에서 일하다 보니 화장실 갈 때 말고는 의자에서 일어날 일이 거의 없었던 겁니다. 그날 이후로 운동을 새로 시작하기보다 하루 동안 움직이는 횟수 자체를 늘리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정리한 내용을 오늘 나눠보려 합니다.운동 시간 — 없어도 먼저 확인할 움직임 끊긴 시간대건강관리라고 하면 대부분 헬스장이나 달리기부터 떠올립니다. 계획적인 운동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시간을 따로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세계보건기구는 성인에게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 2026. 9. 14.